'샤넌을 위하여.' 오로지 여자 주인공인 샤넌을 위한 그 소설. 소설 속, 악역인 바이올렛의 몸에 빙의가 된 다헤! "사랑 따위는 바라지도 않아. 이제는 부디 꽃길만 걷자." 바이올렛에 빙의한 다혜는 원작과 다른 해피엔딩을 꿈꾼다. 하지만 어째선지 등장인물들은 다혜의 생각과는 다르게 행동하고, 바이올렛에겐 눈곱만큼의 관심도 없던 세 명의 남주인공은 저마다 바이올렛을 좋아하게 된다. 반대로, 그녀에게 괴롭힘당하던 여주인공 샤년은 오히려 바이올렛을 시기한다. 상처받은 모두의 마음을 치료하는 힐링 스토리 "꽃길 프로젝트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