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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엄마의 심부름으로 옆집에 반찬을 주러 간 지유.
제집처럼 드나들던 곳이라 평소처럼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,
그녀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.
“뭐야, 이지유.”
당연히 비어 있을 거라 생각했던 옆집에
군대에 있는 줄 알았던 준우가 있었다.
그것도 홀딱 벌거벗은 채로.
“……미안.”
서둘러 고개를 돌려 보지만,
지유의 시선은 자꾸만 중심부로 향하고…
준우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
그녀의 죄책감을 자극해 온다.
“좆이 안 서.”
거대하지만 단단하게 잡힌 매끄러운 모양새가
참 예쁘게 잘빠진, 저렇게 크고 굵고 기다란 것이
제 기능을 못 한다면 인류적 차원에서 큰 손실 아닌가!
“내가 도와줄 방법은 없을까?”
“보여 줘.”
그의 요구는 처음에는 어렵지 않았다.
그러나 점점 요구의 수준이 높아지고,
결국 선을 넘어 버린 두 사람은
새로운 자극에 눈을 뜨고 마는데……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