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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품소개]
"“우리, 이혼해요.”
절정으로 향하던 지훈의 움직임을 거짓말처럼 굳게 만든 한마디에
1년간의 결혼 생활은 허무하게 끝이 났다.
이혼을 요구한 건 시은이고, 받아들인 건 지훈이었다.
미련 같은 건 없다고 믿었는데,
다시 만난 지훈이 자꾸만 시은의 머릿속을 괴롭힌다.
“나한테 빚진 게 많아야, 양시은이 갚을 것도 많아질 거 아냐?”
“어떻게 갚으면 돼요?”
“내가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단 것처럼 들리는데.”
고민은 짧게, 판단은 빠르게.
원하는 걸 빠르게 취하지 않으면 만족감은 낮아지는 법.
“벗어.”
7년이나 지났으나, 그는 정확히 시은이 반응하는 곳을 찾아냈다.
쉴 새 없이 쳐올리는 지훈의 움직임과 예민한 곳을 찾아낸 그의 손가락에
시은은 몸도 마음도 반응해 버리고 마는데…….
“질러. 참지 말고.”
이혼 후에, 잊고 있었던 쾌감이 다시 세포 하나하나를 깨운다.
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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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판 형태]
연재: ○
단행본: X